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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부의 주식노트

지금 당장 미국 주식을 해야한다, 부가부의 미국 주식 투자 이유

by bugabu 2025. 4. 10.

1. 미국은 내가 죽을 때까지 망하지 않는다는 생각

한국에서 지방은 침체돼도 서울은 안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술 풍부한 인력 많은 유동 인구 이유를

꼽으라고 하면 수도 없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한국말고 세계로 봤을 때 미국은 한국의 서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경제 대국이고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국 중에서도 출산율 그나마 선방하고 있습니다.

물론 평균 세계 출산율 보다 적은 수치인 1.6명이지만
미국이 인구수를 걱정할 나라는 아니라고 봅니다.
많은 인구가 미국으로의 이민을 원하고 있음을

근거로 출산율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미국이 망한다? 세계가 망한 걸 수도 있습니다.

제가 죽을 때까지 망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들은 미국에 몰려있고,

혁신을 일으키려는 사람들도 미국에 가고 싶어 합니다.
지금까지의 미국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기술격차를 냈기에 다른 나라들이
교육제도를 바꾸거나 경제구조를 바꾸거나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건재할 것입니다.
100퍼센트 미국이 망하지 않는다고 확신은 못하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나은 실정이기에
망해도 한국이 더 빨리 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미국 주식은 배당 성향이 강합니다.

한국 같은 경우 회사가 번 돈을 기업에 거의 그대로 투자합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가 잘 없습니다.

있어도 미국 회사처럼 고배당을 주거나 꾸준히 배당을 주거나 하는
기업을 더더욱 잘 없습니다. 주식 시작은 해야 하는데 한국 주식은 주가로만
승부를 봐야 한다는 생각에 어지러웠습니다.
그나마 미국 주식은 돈을 넣어놓기만 하면

배당금으로 주가 하락에 방어도 어느 정도 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잡생각이 많은 저에게 미국 주식은 어느 정도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2. 경제위기가 오면 달러는 오른다

금융위기가 올 때 달러는 강하게 오릅니다.
달러가 오르면서 떨어진 주가 손실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이 40프로 떨어졌다 해도

달러가 20프로 오르면 달러가 오른 만큼 덜 손해 보는 겁니다.
경제 위기는 과거를 되돌아봤을 때 언젠가 또 옵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상태 이후 경제 위기는
안 올 것만 같았지만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서 또 한 번의 위기가 왔습니다.
이렇게 위기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시대에서

주가가 하락한다고 생각했을 때 달러가 오르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큰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글에서 설명하겠지만 저는 안정적으로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고심하고 또 고심해서 투자를 하는 성향입니다.

평소에 불안을 많이 느끼는 성향이라

공격적인 주식을 잘 못합니다. 이런 저의 성격에 미국 주식의

달러 변화는 저에게 좋은 심리 안정제입니다.

 

3. 한국의 미래는 솔직히 모르겠다.

출산율 0.8명으로 0.7명에서 오르긴 했지만

뉴스에서도 아직 최악의 수치라고 합니다.
계속 이대로 간다면 젊은 세대들은 초고령화된 시대를 받쳐줘야 합니다.
일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복지를 받아야 할 사람은 많으니

세금을 지금보다는 더욱 많이 거둘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집 사기도 벅차고 먹고살기도 힘든데 세금을 더 거둔다는 것은
출산율 저하로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 하나 살기도 힘든 세상에 어떻게 가족을 챙기고 부양합니까.

(저출산은 인플레이션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이쪽 이야기도 나중에 한번 다뤄 보겠습니다.)
저출산 악순환은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옆 나라 일본도 저희보다 10년 일찍 고령화 시대를

맞이했고 저출산을 해결해 보려 했지만
출산율은 계속 하락세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일본 시대에

비하면 경제도 침체 상태로 봅니다.
한국도 일본과 비슷하게 갈 것이라고 생각하여 미국 주식에 눈을 돌렸습니다.

 

4. 한국주식 박스권일 때 미국 주식은?

한국 코스피 지수와 미국 s&p 500 지수를 보고 차이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코스피는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약 5년 정도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동안
S&P 500은 계속 우상향 했습니다. 신흥국이 발전해서 인프라가 좋아지고 생산이 좋아지면
신흥국 주식이 더 오르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결과가 보여줍니다. 집값에 비유했을 때도,

정부가 지방 지원 정책을 아무리 만들어도 서울 집값만 오르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서울 중에서도 강남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죠.

결국 많이 올라서 더욱 안 오를 것 같던 지역은 계속 우상향하고

집값이 어느 정도 오를 것이라 기대했던 지방 집값은 오르긴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은 강남 집값이고

한국 주식은 지방 집값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혁신적인 기업이 계속 나오는

미국에서의 주식 성장은 끝이 안 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