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겐하임 펀드 400주 돌파!
모으고 또 모으다 보니 어느덧
구겐하임 펀드 보유량이 422주가 되었습니다.
14달러대의 저렴한 가격 덕분에 갯수가
빠르게 늘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주는 주택청약 해지로 확보한 자금과
적금 담보대출로 받은 자금을 이용해
오직 구겐하임 펀드만 매수했습니다.
392주 → 422주로 약 30주가 늘어난 셈이며,
환전 기준 약 60만 원 정도를 추가 투자했습니다.
다른 종목은 그대로 유지했고,
포트폴리오의 큰 변화는 없습니다.
1. 마음이 편하긴 했지만 아쉬운 건 사실이다.
최근 테슬라가 220달러, 템퍼스 AI가 39달러
정도 할 때 매수를 못 한 게 아쉽긴 했습니다.
당시엔 배당금으로 성장주를 투자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해 고배당주만 모았습니다.
고점을 회복하는 것도 천천히 회복하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한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회복하는 모습을 보니 배가 살짝 아프긴 합니다.
돈을 조금이라도 저점에서 매수했다면…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잘 떠나지 않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기회는 무조건 올 거라고 믿습니다.
기회는 항상 왔습니다. 단지
그 기회를 제 발로 걷어찼을 뿐입니다.
이런 배 아픔도 결과론적인 이야기라 후회가 크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배당주를 팔아서 성장주에 갈아타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느리긴 하지만, 천천히 모으다 보면
괜찮은 성장주만큼의 수익률을 보여주리라고 믿습니다.
이번의 아쉬움을 계기로, 다음에 성장주 하락세가 클 때는
분할매수를 꼭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2. 그래도 6월 초 까지의 배당금 예상을 해보자면?
6월 초까지의 예상 배당금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겐하임 펀드: 약 62달러
ABR(아벨리 리얼리 트러스트): 약 23달러
TSLY (5월 배당): 약 19.38달러
총합 약 104달러, 환율 기준으로
약 14만 원 정도의 현금흐름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특히 TSLY의 배당금이 0.76달러로 생각보다
잘 나와서 흐름이 꽤 괜찮아졌습니다.
5월 초까지 주가도 9달러선 회복해서 원금 근처까지 왔는데,
배당락일 이후 급락해버려 매도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주가 방어가 너무 안 돼서 기회가 오면
정리하고 싶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 이렇게 고배당이 나와줄 때는
묶여 있는 종목이라도 조금은 만족스럽습니다.
3월엔 0.4~0.5달러 배당이었으니,
이번은 확실히 쏠쏠하겠네요.
3. 부가부의 배당금으로
무엇을 구매할까?
요즘 성장주가 고점 대비 많이 회복해서
지금은 매수하기엔 부담스러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올라가니, 투자를 해도 괜히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당분간은 꾸준히
구겐하임 펀드를 추가 매수할 예정입니다.
단, 나중에 나스닥이나 S&P 500 지수가 큰 조정을 받는다면
JEPI, JEPQ 형제들을 분할 매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배당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야,
배당금으로 재투자할 때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당지급일이 겹치지 않게 종목들을
분산해서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성장주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한 주였지만,
꾸준히 배당주를 모아가는 이 전략이
결국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처럼 한 종목씩 차곡차곡 모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현금흐름으로 생활비를 커버할 날도 오겠죠.
다음 기회엔 성장주 하락장에서
분할매수를 잘 실천해보겠습니다.
이번 주도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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